이통3사 로고 [사진=각사] |
24일 이통 3사의 2024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R&D 비용은 총 746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7047억원) 대비 6% 증가한 수치다.
연구개발 내용도 각기 다르다. SK텔레콤은 AI를 통한 의료 영상 진단, 보이스피싱 탐지, 로봇 제어, 저전력 AI 인프라 기술 등 미래 기술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KT는 6G, 양자암호통신, 위성통신(5G NTN) 등 차세대 통신 인프라 개발에 무게를 실었다. 이와 함께 AI연구소 조직을 확대해 생성형 AI와 기업용 챗봇 등 B2B 기술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IPTV, 셋톱박스, AI콜봇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 중심의 연구개발에 집중했다. 최근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자사 OTT ‘U+모바일tv’와 음악 플랫폼 ‘스포키’를 탑재하며 커넥티드카 플랫폼 경쟁에도 나서고 있다.
반면 설비투자(CAPEX) 규모는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5G 상용화 이후 5년 만에 전국망 구축을 완료했고, 5G 전환율도 70% 이상 도달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의 작년 CAPEX는 SK텔레콤 2조3900억 원으로 전년보다 6.8% 감소했다. KT는 2조2999억원으로 6.2% 감소했다. LG유플러스의 작년 CAPEX는 1조9000억원 가량으로 전년보다 6000억원 감소했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이통3사들이 신규 기지국 투자보다 유지 보수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