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0.3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기적의 ACL 8강 진출’ 광주, K리그 10R 대구전 일정 변경…26일 → 9일로 앞당겨져

매일경제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원문보기
기적을 쓴 광주FC의 K리그 일정이 변경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광주와 대구FC의 경기 일정이 광주의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진출로 변경됐다”라고 발표했다.

당초 4월 26일 예정된 광주-대구 경기는 보름 정도 앞당겨져 4월 9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광주는 지난 12일 홈구장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기적’을 써 내렸다. ACLE 16강 1차전 비셀고베 원정에서 0-2로 패하며 대회 탈락의 그림자가 드리웠으나,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시나의 극장골로 3-0으로 승리하며 합계 스코어 3-2 역전에 성공했다.

구단 창단 후 첫 ACL 무대는 물론, 8강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아시아 최고 프로축구팀들과의 맞대결을 앞두게 됐다. 광주의 8강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리그 ‘디펜딩 챔피언’ 알 힐랄이다. 알 힐랄은 최근까지 ‘브라질 스타’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몸담았던 구단이며, 후벵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 야신 부누, 헤난 로디, 주앙 칸셀루 등 유럽 축구 중심에서 맹활약했던 선수들과 칼리드 알 간남, 야세르 알 샤흐라니, 살렘 알 도사리 등 사우디 국가대표팀 출신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ACLE 8강부터는 동·서아시아 권역 구분 없이 서로 맞붙게 된다. 오는 4월 25일 사우디에 보여 결승까지 단판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2. 2김범석 청문회 불출석
    김범석 청문회 불출석
  3. 3김종민 감독 최다승
    김종민 감독 최다승
  4. 4임종훈 신유빈 우승
    임종훈 신유빈 우승
  5. 5월드컵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홍명보
    월드컵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홍명보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