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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도 쿠팡플레이로…FA컵·카라바오컵 등 잉글랜드 축구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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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지난 19일 파트너십을 맺은 뒤 EPL 우승 트로피를 사이에 두고 우호를 다지고 있다. 완쪽부터 이종록 쿠팡플레이 스포츠 총괄 전무, 폴 몰나르 EPL 최고 미디어 책임자,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 조쉬 스미스 EPL 글로벌 미디어 세일즈 총괄. 쿠팡플레이 제공

쿠팡플레이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지난 19일 파트너십을 맺은 뒤 EPL 우승 트로피를 사이에 두고 우호를 다지고 있다. 완쪽부터 이종록 쿠팡플레이 스포츠 총괄 전무, 폴 몰나르 EPL 최고 미디어 책임자,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 조쉬 스미스 EPL 글로벌 미디어 세일즈 총괄. 쿠팡플레이 제공


쿠팡플레이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카라바오컵(리그컵)에 이어 프리미어리그(EPL) 전 경기를 독점 중계한다.

쿠팡플레이는 24일 프리미어리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5~26시즌부터 전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와 프리미어리그 폴 몰나르 미디어 최고 책임자, 조쉬 스미스 글로벌 미디어 세일즈 총괄 등이 참석했다.

이로써 쿠팡플레이는 챔피언십(2부), 리그1(3부), FA컵, 카라바오컵(리그컵), 커뮤니티 실드에 이어 프리미어리그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중계권을 종합했다. 이에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뿐 아니라 김지수(브렌트퍼드), 배준호(스토크시티), 엄지성(스완시시티) 등의 경기도 볼 수 있게 됐다.

또 쿠팡플레이는 유럽 주요 4대 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를 모두 중계한다. 국가대표 경기, K리그에 이어 해외 리그와 토너먼트 대회까지 축구 부문 영역을 점차 확대하는 중이다.

몰나르 CMO는 “쿠팡플레이는 EPL을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전달할 최적의 파트너다. 팬들이 차별화된 방식으로 축구를 시청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대표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축구 무대인 EPL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 최고의 중계, 폭넓은 편성, 생생한 화질, 다양한 부가 콘텐츠 등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1992년 출범한 EPL은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20개 클럽이 우승을 두고 경쟁하는 리그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 평가받는다.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 황희찬 등이 활약 중이다.

서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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