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보험’ 이동욱 “7년 만의 로코 복귀, 몸 편해서 좋아” [SS현장]

배우 이동욱. 사진 | tvN ‘이혼보험’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배우 이동욱이 로코 복귀 소감을 전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제작발표회가 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 이원석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동욱은 “오랜만에 tvN에 돌아왔다”고 첫인사를 건넸다.

‘이혼보험’은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다는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혼에 대처하기 위한 이혼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이동욱은 세 번의 이혼을 겪은 보험사 혁신상품개발팀 보험계리사 노기준 역을 맡는다.

이동욱은 전작들과 다른 현실 공감형의 코미디를 선보이며 색다른 변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동욱은 “전작들이 주로 장르물, 강렬한 판타지 캐릭터가 많았다. 이번에는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었다. 노기준만의 사랑스러움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로맨틱 코미디물을 한 지 7-8년이 됐다는 이동욱은 “오랜만에 로코물을 하게 돼서 좋았다. 우선 몸이 편했다. 간만에 코믹적인 티키타카를 맞춰가는 것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원석 감독은 이동욱을 캐스팅한 이유로 “인간적으로 이동욱을 사랑한다. 무슨 작품을 해도 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동욱 사진 중에 모자를 쓰고 꺼벙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이 있다. 그 모습을 보고 ‘이혼을 세 번 한’ 노기준이 떠올랐다. 그래서 대본을 바쳤다”고 말했다.

한편, ‘이혼보험’은 오는 3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yoon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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