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울산교총 "교실 내 CCTV 반대…교원 사생활 침해 우려"

뉴스1 조민주 기자
원문보기
ⓒ News1 DB

ⓒ News1 DB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는 "교실 내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은 즉각 폐지돼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산교총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사회적 요구에 공감하나, 교실 내 CCTV 설치는 교원의 인권 침해 요소가 크고 이는 교육 현장의 자율성을 위축시키는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교실 내 CCTV 설치는 교사에 대한 명백한 초상권 및 사생활 침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울산교총은 다만 "복도나 사각지대 등 교사들의 관리가 어려운 공간에 대한 CCTV 설치는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로서 찬성한다"고 했다.

이어 "학생 안전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교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울산교총은 학생 지도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학급 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조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minjum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젤렌스키 회담
    트럼프 젤렌스키 회담
  2. 2이서진 한지민 케미
    이서진 한지민 케미
  3. 3애틀랜타 김하성 영입
    애틀랜타 김하성 영입
  4. 4손흥민 UEL 우승
    손흥민 UEL 우승
  5. 5故 이선균 2주기
    故 이선균 2주기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