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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소속사, 협박죄로 '가세연' 추가고발.."도저히 묵과할수 없어"[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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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조은정 기자]31일 서울 강남구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한 스위스 시계 브랜드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 배우 김수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7.31 /cej@osen.co.kr


[OSEN=김나연 기자] 배우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 등을 공개한 '가세연'을 협박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24일 골드메달리스트 측 고발대리인 법무법인 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공식입장을 내고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 배우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소속사로서 금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형법상 협박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20일 김수현의 사적인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라이브 방송에 게시한 가세연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던 바 있다.

하지만 "가세연은 골드메달리스트가 자신을 고발한 다음날인 21일경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 해당 사진을 재차 게시했다"며 "가세연의 위와 같은 행태는 또 다른 범죄행위이자 법과 수사기관을 무시하는 것으로서 도저히 상상하기 어려운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세연은 21일자 라이브 방송, 22일자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배우가 출연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넉오프'를 언급하며, 디즈니플러스 측이 넉오프 공개를 취소하지 않을 경우 김수현 배우가 촬영된 영상을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했다. 심지어 가세연은 라이브 방송에서 'N번방'을 수차례 언급하며, 마치 김수현 배우가 'N번방'과 유사한 범죄를 저질렀고, 이를 촬영한 영상이 있는 것처럼 주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가세연의 주장은 지금까지 해온 여느 주장과 마찬가지로 전혀 사실이 아니고, 가세연이 주장하는 영상은 당연히 존재하지 않는다. 가세연의 위와 같은 행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므로, 골드메달리스트는 이에 대하여 신속히 추가 고발 조치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간 '가세연' 측은 배우 故 김새론 유족의 제보를 바탕으로 故김새론이 15세때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음주운전 사고로 발생한 위약금 등 7억에 대해 두 차례의 내용증명을 보내며 변제를 압박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과 김수현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성인이 된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으며, 내용증명은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위약금을 소속사가 손실 처리하는 과정에서 법적인 절차를 밟기 위한 것이었을 뿐 실질적인 독촉이나 변제를 요구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이하 골드메달리스트 입장문 전문.

1.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 배우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소속사로서 금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형법상 협박 혐의로 추가 고발하였습니다.

2. 주지하다시피 골드메달리스트는 2025. 3. 20. 김수현 배우의 사적인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 게시한 가세연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하였습니다. 그런데 가세연은 골드메달리스트가 자신을 고발한 다음날인 2025. 3. 21.경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 해당 사진을 재차 게시하였습니다. 가세연의 위와 같은 행태는 또 다른 범죄행위이자 법과 수사기관을 무시하는 것으로서 도저히 상상하기 어려운 행위입니다.

3. 이에 더하여 가세연은 2025. 3. 21.자 라이브 방송, 2025. 3. 22.자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배우가 출연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넉오프”를 언급하며, 디즈니플러스 측이 넉오프 공개를 취소하지 않을 경우 김수현 배우가 촬영된 영상을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였습니다. 심지어 가세연은 라이브 방송에서 “N번방”을 수차례 언급하며, 마치 김수현 배우가 “N번방”과 유사한 범죄를 저질렀고, 이를 촬영한 영상이 있는 것처럼 주장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가세연의 주장은 지금까지 해온 여느 주장과 마찬가지로 전혀 사실이 아니고, 가세연이 주장하는 영상은 당연히 존재하지 않습니다. 가세연의 위와 같은 행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므로, 골드메달리스트는 이에 대하여 신속히 추가 고발 조치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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