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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윤 대통령 정식 재판...최상목·조태열 증인신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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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대통령 사건이 다음 달부터 정식 재판 절차에 돌입합니다.

법원은 검찰 측 신청을 받아들여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다현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앵커]
윤 대통령 형사재판 준비기일은 오늘로 모두 마무리됐다고요?

[기자]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2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고 김홍일·윤갑근·김계리 변호사 등이 재판에 참석했습니다.

검찰과 윤 대통령 측은 공소사실 특정과 위법 수집 증거 여부 등 사안마다 견해차를 드러냈는데요.

윤 대통령 측은 내란 혐의에 관해 어느 시점부터 누구와 어떻게 공모했는지 공소사실을 특정하기 어렵다고 주장했고, 검찰은 101쪽에 달하는 공소장에 구체적으로 기재됐다고 반박했습니다.

검찰은 또, 윤 대통령 측이 불법 수사를 주장하고 있다며 법원은 이미 여러 차례 영장 재판을 통해 공수처에 수사권이 없다는 내용을 배척했다고 맞섰습니다.

재판부는 위법 수집 증거 주장에 대해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을 테지만 판단은 나중에 하겠다고 정리했습니다.

[앵커]
다음 재판은 다음 달에 열리는 거죠?

[기자]
법원은 다음 달 14일부터는 정식 재판 절차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준비기일을 한 번 더 진행하자고 요청했지만 검찰의 반발과 재판부 판단에 따라 오늘로 준비기일은 종료됐습니다.

정식 재판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는 만큼 다음 달 14일엔 윤 대통령도 모습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검찰 측 신청에 따라 재판부는 다음 달 14일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했는데요.

만약 두 사람이 출석하기 어렵다면 날짜는 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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