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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안경 없이도 3D로 게임 즐긴다...삼성전자, 국내 첫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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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 전면에 렌티귤러 렌즈 적용
출시가 249만 원...구독하면 월 4만 원대 가능
한국일보

삼성전자가 국내 첫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오디세이 3D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안경 없이도 3차원을 경험할 수 있는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F)'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패널 앞 부문에 렌티큘러 렌즈를 적용해 인공지능(AI) 3D 영상 변환 기능을 통해 2D 영상을 입체인 3D 콘텐츠로 바꾼다. '시선 추적(Eye Tracking)'과 '화면 매핑(View Mapping)' 기술을 적용사용자의 눈 위치에 맞는 고화질 3차원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사용자는 전용 소프트웨어 '리얼리티 허브(Reality Hub)'를 사용해 게임을 등록하면 3D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초고화질의 4K 해상도를 갖췄고 최대 165헤르츠(Hz) 주사율 및 1ms의 빠른 응답 속도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오디세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G8(G81SF)' 27형, 32형 2종도 출시한다. 4K(3,840 x 2,160) 해상도와 240Hz 주사율을 동시에 지원해 뛰어난 화질과 높은 명암비를 구현한다. 'OLED 글레어 프리(OLED Glare Free)'로 빛 반사를 줄였다. OLED 적용 모델 외에도 듀얼 QHD 해상도의 32:9 울트라와이드 화면비를 갖춘 49형 오디세이 G9 모델도 함께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 출고가는 △오디세이 3D(G90XF) 249만 원 △오디세이 OLED G8(G81SF) 32형 199만 원, 27형 169만 원 △오디세이 G9 49형(G91F) 145만 원 △뷰피니티(S80UD) 37형 78만 원이다. 삼성닷컴에서 '오디세이 3D'를 'AI 스마트' 요금제로 살 경우 카드 혜택 등을 포함해 월 구독료 약 4만 원대로 경험할 수 있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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