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타이거 우즈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며느리 바네사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사진=타이거 우즈 인스타그램 갈무리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모델 출신 바네사 트럼프(48)와의 열애 소식을 밝혔다. 바네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며느리다.
타이거 우즈는 24일(한국시간) SNS(소셜미디어)에 바네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열애를 공식화했다.
앞서 외신은 우즈와 바네사의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추수감사절 무렵부터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바네사는 2005년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결혼했다. 둘은 5명의 자녀를 낳았으나 2018년 이혼했다. 바네사의 첫째 딸은 최근 아마추어 골프선수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카이 메디슨 트럼프(17)다.
우즈는 2010년 이혼한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과의 사이에서 두 명의 자녀를 뒀다. 외신에 따르면 우즈의 딸 샘(17)과 아들 찰리(16)는 카이와 같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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