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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규제 피한 ’르엘 어퍼하우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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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부와 서울시는 지난 3월 19일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내 아파트 2,200개 단지, 약 40만 가구를 대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3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 적용되며, 지속적인 시장 상황 모니터링 후 연장 여부 및 투기과열지구 또는 조정대상지역 지정을 통해 투기 근절을 위해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신규 및 확대 지정으로 인하여 지정된 구역 내에서는 전용 60㎡ (약 18평) 초과 시 관할 시?군?구청에 토지거래허가 신청서를 제출하여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거주가 아닌 단순 투자목적으로 구매 시에는 허가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아파트 매입하려는 경우 2년 이상 실거주를 해야 하며, 이를 위반 시에는 이행명령 및 이행 강제금 부과,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 받을 시 허가 취소 및 수사 진행 등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규제 강화는 강남권 하이엔드 주거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매번 규제 대상에서 제외 됐던 고급 주거 단지가 밀집한 서초구와 용산구도 이번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규제 대상에서 제외 되는 ‘르엘 어퍼하우스’가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남권 마지막 금싸라기 땅이라 불리는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 일원, 헌인마을에 위치한 르엘 어퍼하우스는 지하 3층~지상 3층, 총 22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117~270㎡까지 구성되어 있다.

단지 내 약 4만 평의 대지에는 블록별로 차별화된 조경 설계를 적용하고, 단지 밖에는 1만 6000여 평의 녹지 공간을 조성해 5만 6000여 평에 달하는 강남권의 다른 고급 주거 단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숲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와 상하이에서 럭셔리 레지던스의 표본을 완성한 카펠라가 헌인마을에 리조트형 레지던스를 개발하고 있어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고급 주거 단지로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발표된 규제로 인해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단지의 분양 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하며, 방문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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