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연 도심 |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은 24일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도내에서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예비저감조치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루 전날, 공공기관 등이 선제적으로 미세먼지를 낮출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을 말한다.
전북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가 32㎍/㎥로 '보통' 수준을 보인다.
하지만 점차 대기질이 탁해지면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내일과 모레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준인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도내에서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되는 것은 처음이다.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되면 행정·공공기관은 차량 2부제를 시행해야 하며, 공사장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 등을 실시해야 한다.
또 전북환경청은 산업단지 내 환경오염 물질 배출 여부 등을 감시하고 불법 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단속할 예정이다.
전북환경청 관계자는 "예비저감조치를 철저히 시행해 미세먼지를 낮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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