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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로 시장 변동성 확대 시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한투

머니투데이 김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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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19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시연회에서 모의 데이터를 이용한 불법공매도 적출이 시연되고 있다. 2025.03.19. yesphoto@newsis.com /사진=홍효식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19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시연회에서 모의 데이터를 이용한 불법공매도 적출이 시연되고 있다. 2025.03.19. yesphoto@newsis.com /사진=홍효식


공매도 시행을 일주일 앞둔 24일, 공매도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다면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제도가 달라지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미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선 오는 31일 재개되는 공매도를 준비하기 위해 대차잔고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공매도 재개 시 변동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차잔고 금액과 주가 변화를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반적으로 공매도 시행 전에는 주식 대차를 위한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김 팀장은 "일단 코스피와 코스닥 구분 없이 보유 중인 종목이 있고, 그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면 대차잔고가 늘어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거 상장주식 대비 대차잔고 비율이 3%를 상회하면 대차한 주식이 공매도 물량으로 전환될 확률이 높아졌다.

김 팀장은 "만약 대차잔고 비율이 5%를 상회하는데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 증가율이 시장보다 낮거나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이 시장 평균보다 현저히 높다면 경계가 필요하다"며 "해당 범주에 속한다면 공매도 시행 전에 선제 매도를 통해 수익률을 확정하는 것도 유리한 전술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공매도 재개로 변동성 확대 국면이 진행 중이라면 대차잔고가 빠르게 늘었던 종목은 업종과 관계없이 앞으로 한 달간 주가가 흔들릴 수 있다. 따라서 주식의 가격이 싸졌을 때 저가 매수를 시도하는 중장기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앞으로 성장 스토리가 존재하고 이익 성장 속도가 느리지 않은 종목은 주가가 내릴 때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지금처럼 저성장이 만연한 환경에서는 성장 가능성만 보여줄 수 있다면 자금 유입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런 종목은 공매도 물량이 나오더라도 주가 상승이 멈추지 않아 숏 스퀴즈가 촉발될 가능성도 있다"며 "장기 성장 가능성이 있다면 공매도 압력이 발생해도 매입 단가를 낮추며 비중을 늘리는 전략도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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