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협상의 기술' 이제훈이 성동일이 대출받은 500억으로 인해 또다시 위기에 놓였다.
2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6회에서는 이동준(오만석 분)이 윤주노(이제훈)에게 송재식(성동일)의 대출로 인해 문제가 생겼다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또 하태수(장현성)는 임원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윤주노에 대한 헛소문을 퍼트렸다. 하태수는 "그 친구는. 내가 진짜 이런 얘기 어디 가서 한 번도 안 했는데. 점보제약 아시죠? 그게 윤주노 작품이에요. 나온 게 없는 게 아니라 윤주노가 지 친형 이름으로 했거든, 그걸. 그러다가 조사를 받다가 지 형이 죽어버린 거야. 덕분에 피의자 사망으로 인한 수사 종결. 이 상무님은 그게 안타까운 거지. 미안하고. 성격 아시잖아요"라며 전했다.
하태수는 "사람이 자기 전 재산을 다른 사람한테 맡기려 그러면요. 절대로 못 맡겨요. 웬만한 사람은 자기 자식한테도 못 맡길걸? 그러니까 윤주노는 자기 형이랑 정말 각별했던 거야. 그래서 그 사달이 난 거고"라며 확신했다.
그러나 윤주노 형은 과거 산인그릅이 점보제약에 투자한다는 정보를 얻어 주식을 샀고, 윤주노는 뒤늦게 사태를 파악했다. 당시 윤주노 형은 "주노야. 나 좀 도와줘라. 너 점보 투자하는 거 아니야? 맞지?"라며 불안해했고, 윤주노는 "형이 그걸 어떻게 알아? 형이 그걸 어떻게 아냐고. 산인은 거기 투자 안 해. 그 회사는 사기야"라며 밝혔다.
윤주노 형은 "거짓말하지 말고. 산인이 투자하면 올라야 되는 거 아니야? 근데 그거 왜 떨어지는 거야? 주노야. 형 한 번만 살려 줘. 안 그러면 나 진짜 죽어"라며 호소했다.
그뿐만 아니라 윤주노는 시미즈 공장으로 직접 찾아가 계약을 거부하는 공장을 설득했고, 이동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윤주노는 "계약 체결하고 돌아가려고 합니다. 할인율은 50%로 이전보다 훨씬 더 유리한 조건입니다"라며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동준은 윤주노에게 급히 연락했고, "사고가 터졌네. 회장님이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하셨는데 그걸 비서실을 통해서 진행하신 모양이야. 아무래도 몰래 하시려고 그런 모양인데 공시도 없이 있다가 비서실도 만기일이 다 되어서야 이게 문제가 된 걸 안 모양이야. 회장님이 알리기 싫어하셔서 그럴 수도 있고"라며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윤주노가 송재식이 대출한 500만 원의 행방을 추궁하는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