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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12년 만에 천막당사…여 "장외전 멈춰야"

연합뉴스TV 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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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주 정치권의 장외 대결 수위가 최고조에 달할 전망입니다.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광화문에 '천막당사'를 세우기로 했는데요.

여당은 "장외전을 멈추라"고 비판했지만, 개별 의원들은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본격 장외 여론전에 나선 건 지난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촉구를 외치며 의원들이 도보행진을 시작하면섭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지난 12일) "내란 수괴 파면과 내란이 완전하게 종식될 때까지 우리는 단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헌법재판소 결정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강수를 뒀지만, 그 뒤로도 두 번의 주말이 더 지나갔습니다.


당내에선 도보 행진 중단을 검토하는 등 새로운 전략의 필요성이 제기됐는데, 민주당은 돌연 '천막당사'를 설치하겠다며 오히려 투쟁 수위를 높였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내일(24일)부터 광화문에 천막당사를 설치, 운영합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파면을 선고할 때까지, 민주당은 광장에서 국민과 함께 싸우겠습니다."

원내대표단이 주로 상주하면서, 최고위원회의를 비롯한 주요 회의를 천막당사에서 열 계획입니다.


민주당 천막 당사는 지난 2013년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이 국정원 개혁을 요구하며 서울시청 앞에 설치한 지 12년 만으로, 대국민 접촉면을 늘려 파면 여론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여당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대응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장외 투쟁을 멈추자고 제안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정당 차원의 장외 집회와 정략적인 정치 행위 일체를 중단하고,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국가적 재난 극복에 집중할 것을 호소합니다."

천막당사 운영은 민주당이 헌법재판소에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압박하기 위한 의도라면서, 기각이나 각하 결정이 나올 경우 "불복하려는 빌드업"이라고도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여당에서도 지도부 차원은 아니지만 개별 의원들 중심으로 진행되는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시위와, 일부 의원들의 탄핵 반대 집회 참석 등 장외전 열기가 식지 않는 분위깁니다.

특히 이번주 정치적 파장이 매우 큰 사법부 선고가 연이어 나올 예정이어서, 국민의힘도 지도부의 말과 달리 개별 의원들 차원의 투쟁 수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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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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