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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홈런 7방 22득점...'타선 폭발' LG, 개막 2연승 축포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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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개막 이틀째도 5개 구장이 모두 가득 찬 가운데, 우승후보로 꼽히는 LG가 이틀 연속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했습니다.

홈런만 다섯 방을 터뜨리며 롯데를 크게 이기고 올 시즌을 기분 좋은 2연승으로 시작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만3천 명이 넘는 구름 관중이 가득 찬 잠실구장 외야로, 문보경이 시원한 2점 홈런을 쏘아 올립니다.


개막전에서 올 시즌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된 문보경이 이틀 연속 터뜨린 첫 타석 홈런포입니다.

한껏 달아오른 LG의 방망이는 뜨거웠습니다.

2회에는 박동원이, 5회와 6회에는 오스틴과 송찬의가 연달아 솔로홈런을 쳐내며 LG의 홈팬들을 열광하게 했습니다.


8회에는 대타 문정빈이 자신의 1군 첫 안타를 잠실구장 외야 상단에 떨어지는 대형 홈런으로 장식하면서 뜨거운 홈런쇼의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타선이 이틀 동안 홈런 7개를 포함해 22점을 뽑아내는 동안, 마운드에서는 선발 손주영의 역투가 빛났습니다.

손주영은 안타를 한 개만 내주고, 삼진 5개를 잡아내며 7회까지 롯데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습니다.


[손주영 / 7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 시범경기 때도 페이스가 좋았고 오늘 평균 구속도 작년보다 잘 나온 것 같고 변화구를 조금 더 다듬어야 하는데 아직 페이스는 완전히 좋습니다.]

한화 4번 타자 노시환이 9회 극적인 솔로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갑니다.

하지만 연장의 주인공은 kt의 '끝내주는 사나이' 배정대였습니다.

배정대는 연장 11회말, 원아웃 1, 2루 기회에서 좌중간을 꿰뚫는 끝내기 2루타로 자신의 통산 아홉 번째 끝내기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인천에서는 SSG가 선발 김광현의 2실점 호투와 정준재의 3타점 활약을 앞세워 두산을 꺾고 개막 2연전을 모두 쓸어담았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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