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서 이틀째 대형 산불이 이어지면서 울산 울주군에서 촬영한 '전국노래자랑' 방영이 취소됐습니다.
KBS는 오늘 방영 예정이던 '전국노래자랑-울산광역시 울주군' 편이 결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번 방송의 배경이 됐던 울주군에서 전날부터 24시간 넘게 산불이 이어지면서 4개 마을에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해당 시간에는 KBS 뉴스특보와 전날 저녁 방영된 시사교양 프로그램 '동행'이 대체 편성됐습니다.
'전국노래자랑' MC인 남희석은 SNS에 "전국 곳곳에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비가 내리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전국노래자랑-울산광역시 울주군' 편은 다음 주 방송될 예정입니다.
#전국노래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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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