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아이유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과 금명, 두 인물을 연기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아이유가 22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의 '미니 팔레트|동갑 케미 '검'나 달아요 (with 박보검)'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등장했다.
이어 아이유는 "내가 애순이자 금명이지 않나"라며 "금명이도 똑같이 이해하지만 금명이가 말을 좀 못되게 하면 나 스스로에게 하는 말인 것 같아서 (아프더라)"고 털어놨다.
또 아이유는 "(애순이는) 어린 시절부터 너무 슬픈 일들이 많았다. 학교도 그렇고 힘들었던 시대를 살았다"며 "그래서 애순이 쪽으로 더 마음이 기울기는 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1951년생인 애순의 10대부터 30대를 연기해 호평받고 있다. 이후 40대부터는 문소리가 연기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