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양, 이대선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이 홈에서 오만에 1-1로 비겼다.홍명보(56)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과 맞대결을 치러 1-1로 비겼다.이로써 한국은 승점 15점(4승 3무)을 기록하며 B조 1위를 유지했다.후반 한국 이강인이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2025.03.20 /sunday@osen.co.kr |
[OSEN=용인, 서정환 기자] 이강인(24, PSG)과 백승호(28, 버밍엄 시티)가 없다. 홍명보호에 초비상이 걸렸다.
홍명보(56)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요르단을 상대한다.
한국은 지난 20일 오만을 상대로 졸전 끝에 1-1로 비겼다. 이강인의 도움으로 황희찬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지키지 못했다. 한국(승점 15점)은 안방에서 2승으로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짓겠다는 계획을 지키지 못했다.
[OSEN=고양, 최규한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이 홈에서 오만에 1-1로 비겼다.홍명보(56)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과 맞대결을 치러 1-1로 비겼다. 전반 한국 백승호가 부상으로 쓰러진 가운데 스태프가 상태를 살피고 있다. 2025.03.20 / dreamer@osen.co.kr |
결국 세 선수는 22일 소집해제됐다. 홍명보 감독은 “이강인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하지 않다. 소속팀에서도 중요한 선수라 소집해제를 결정했다. 세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25명으로 요르단전 준비한다. 대체선수 발탁은 없다”고 확인했다.
한국은 오만전 4-2-3-1로 나섰다. 주민규 원톱에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 2선이었다. 박용우, 백승호 미드필드에 이태석, 권경원, 조유민, 설영우 수비진이었다. 골키퍼는 조현우였다.
전반 38분 백승호가 다치는 돌발상황이 생겼다. 이강인이 갑자기 투입되면서 경기내용이 달라졌다. 압박수비를 뚫고 전방으로 패스를 줄 수 있는 이강인이 공격을 살렸다. 결국 전반 41분 이강인의 킬패스가 황희찬의 선제골로 연결됐다.
[OSEN=고양, 최규한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이 홈에서 오만에 1-1로 비겼다.홍명보(56)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과 맞대결을 치러 1-1로 비겼다. 후반 한국 이강인이 상대 태클에 넘어지며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2025.03.20 / dreamer@osen.co.kr |
문제는 후반 40분 이강인이 다치면서 이제 요르단전에 뛸 수 없다는 것이다. 백승호마저 없기에 중원에서 박용우와 호흡을 맞출 선수가 없다. 홍명보 감독이 포메이션을 수정하거나 새로운 선수를 기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2선은 큰 문제가 없다. 벤치의 양민혁, 양현준, 배준호 등 좋은 자원들이 많다. 문제는 이들에게 패스를 넣어줄 미드필더의 부재다.
홍명보 감독은 “(오만전에서) 4개월 만에 모여서 하다보니 경기력이 썩 좋게 나오지 않았다. 남은 기간에 선수들 컨디션을 좋은 상태로 만들겠다. 오만이 4-5백으로 경기했다. 요르단도 그런 형태다. 좀 더 조직적으로 나아질 것”이라며 원론적인 이야기밖에 할 수 없었다.
[OSEN=고양, 최규한 기자] 대한민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오만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공식 기자회견 및 훈련을 가졌다.한국은 현재 3차 예선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14점(4승 2무)으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7차전을 치른 뒤, 25일 오후 8시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갖는다.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게 된다.A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황인범이 러닝으로 몸을 풀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3.19 / dreamer@osen.co.kr |
황인범과 이강인이 빠진 대표팀에서 창의적인 전진패스를 넣어줄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오만전에서 답답했던 공격이 요르단전에서 개선될 수 있을까.
홍 감독은 “그동안 해온 주축 수비수 둘이 빠졌다. 둘이 새로 왔다. 이틀 훈련하고 예전의 빌드업 능력을 발휘하기 쉽지 않다. 그래도 더 노력해야 한다. 앞에서 움직임도 지난 경기 썩 좋지 못했다. 남은 시간 동안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