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지, 가족도 결혼 소식 몰랐다…"남편=예상하는 그분 아냐" ('지구마불3')

[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사진 =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

유튜버이자 방송인 원지가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첫 방송된 ENA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에는 원지가 결혼 축하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원지는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결혼 축하 케이크와 함께 축하를 받았다. 앞서 원지는 지난 1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바.

원지는 "너무 놀라셨을 텐데 우리 가족들도 놀랐다. (남편과) 만나는지도 모르고 다짜고짜 결혼한다고 해서. 결혼식은 가족들끼리만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

노홍철이 "여기에서 한 분이라도 미리 알고 계신 분들이 있었냐"고 묻자 곽튜브는 "저는 알고 있었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빠니보틀은 "저는 사후(事後)에도 몰랐다. 아까도 결혼했나 물어봤다"고 말했다.

그러자 곽튜브는 "사후(死後)에도 모를 거 같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주우재가 "사실 축하보다 (남편에 대한) 추측이 더 많았던 것 같다"고 얘기하자 원지는 "대표적으로 주진 PD님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꽤 많다"고 직접 언급했다.

실제로 원지의 개인 채널에 네티즌들은 주진 PD, 빠니보틀 등 원지의 결혼 상대를 추측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원지는 "빠니보틀과 주진 PD는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곽튜브는 "(원지 남편과) 한 번 뵀었다. 너무 잘 어울린다. 결혼 너무 잘하시지 않았나 싶다"고 부러워했다.

한편 원지는 구독자 약 98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여행 유튜버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