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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슬 "자양강장제라 불렸으면…어머님들 마음 사로잡고 싶어" [엑's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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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가수 강예슬이 '비주얼 가수'가 아닌 '트롯 자양강장제'가 되어 많은 이들에게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예슬은 지난달 신곡 '넘버원 (Feat. 윤민수 of 바이브)을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강예슬은 '넘버원' 활동 각오 등을 전했다.

'넘버원'은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을 차용한 강렬한 전주가 특징이다. 특히 윤민수가 피처링에 참여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강예슬은 지난 1월 공개했던 '러브송'과 신곡 '넘버원'은 차별점이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러브송'은 좀 더 살랑살랑하고 봄 같은 사랑스러운 느낌의 노래다. 편안하고 듣기 좋은 세레나데 같다면 '넘버원'은 경쾌하고 파워가 넘치는 여름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 싶다"며 "퍼포먼스도 많고 보는 재미가 더 크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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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활동한 '러브송'에 대해 강예슬은 "작곡가분이 저에게 맞춤으로 만들어주고 선물해 주셨다. 그래서 더 욕심이 났었는데 이전 소속사에서 발매하지 못했고 새로운 소속사를 만나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발표하게 됐다"고 특별한 인연을 자랑했다.

이어 강예슬은 트로트와 클래식이 조화를 이룬 '넘버원'에 대해 언급하며 "최근 트로트 장르의 스펙트럼이 더 넓어지고 있다. 저 역시 신선하면서도 뻔하지 않은 음악을 보여주고 싶었다. 여기에 발라드 가수인 윤민수 선배님이 피처링까지 함께 해주셔서 한층 이색적인 음악이 탄생한 게 아닐까 싶다"고 기뻐했다.

강예슬은 2014년 진나영과 함께 2인조 걸그룹 윙스로 데뷔,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을 통해 트로트 가수로 본격 발을 디뎠다. 그는 "어느새 저도 막내 라인보다 중간 라인에 들더라"라고 적지 않은 경력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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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요즘은 워낙 10대 20대 친구들도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보니 저는 중간 어딘가에 있는 거 같다"며 "아이돌들은 음악방송 대기실을 다니며 인사하는 분위기라면 '가요무대' 같은 선배님들이 많은 곳에 가면 보통 덕담을 많이 해주신다"고 했다.

그는 "최근 '가요무대' 출연해서 하춘화 선배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는데 저에게 지금처럼 하면 된다고 버티면 다 된다고 하시더라"며 "너무 공감되고 마음에 와닿는 말이었다"고 덧붙였다.

강예슬은 걸그룹으로 활동했을 만큼 매혹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며 미녀 트로트 가수의 계보를 잇고 있다. 반면 그는 비주얼 칭찬에는 손사래를 치며 "미녀는 사실 아닌 거 같다. 사람들에게 기분 전환이 되고 에너지를 주는 트롯 비타민이자 자양강장제가 되고 싶다"며 "이런 수식어를 발판삼아 어머님 팬들에게 며느리 삼고 싶은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 = 박지영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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