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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백경, 68세 母와 이자카야 운영 중…"곧 문신 지울 것" [RE:TV]

뉴스1 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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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22일 방송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이자카야 운영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송백경이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이자카야를 운영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송백경의 어머니는 "(송백경과) 같이 일하는 건 처음인데 엄청 스트레스 받는다, 가는 곳곳마다 어질러 놓으면 내가 정리 정돈 다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백경을 향해 "엄마도 이제 2년만 있으면 70살이다"라고 덧붙였다. 동안인 외모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긍정적인 마인드가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비결을 밝혔다. 가게를 얼마나 오래 운영했냐는 질문에는 "남편이 백경이 14살 때 돌아가셨다, 그때부터 가정주부로 있다가 애들을 건사해야 하니까 당장 밖에 나가서 돈 벌 수 있는 게 요식업, 알바, 서빙 그런 것부터 시작해서 30년 동안 했다"라고 말했다.

송백경의 어머니와 송백경이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소스 서빙과 전기 이용에 대해서 분분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싸웠다. 그러다가 송백경의 어머니는 "그냥 엄마 말 들어, 엄마 말이 다 정답이니까"라고 말하면서 화기애애하게 싸움을 해결했다. 송백경은 저녁도 먹지 않은 채로 주방일과 홀 서빙을 수행했다. 송백경을 알아보는 손님들이 사진 촬영을 요청해도 적극적으로 촬영해 주고 인사를 나눴다. 심지어 송백경은 원타임의 노래 랩과 춤을 선보이며 "핫 뜨거 뜨거, 핫 뜨겁게 맛있게 드세요"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가게에는 송백경의 원타임 시절 사진이 잔뜩 붙어있었다. 송백경은 "이 매장은 원타임 송백경이 하는 매장이라는 걸 알리기 위해 붙여놨다"라고 설명했다. 은지원은 "이 정도면 그리워서, 향수에 취해서 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송백경은 불 앞에서 일하며 더워도 긴 소매 옷을 입는 이유를 밝혔다. 송백경은 "왼팔에 감추고 싶은 과거가 있다, 보이는 걸 꺼린다"라며 원타임 시절 문신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아빠가 되고 나서는 더 이상 드러내고 싶지 않다, 아이들이 물어볼 때 딱히 해줄 말도 없고, 가정이 없을 때는 제가 평생 가수로 살 줄 알았다, 그래서 자신감 있게 아티스트라는 생각에 했는데 사람 일은 어떻게 될 줄 모르더라"고 덧붙였다. 송백경의 어머니 또한 "여름에 왼팔을 드러내 놓고 있으면 보기 싫고 남들 보기 창피했다"라고 말했다. 송백경은 조만간 문신을 지울 거라고 말했다.

송백경은 밤 11시가 지나서야 저녁 식사를 시작했다. 장사를 끝내고 정산을 마친 뒤 송백경이 청소를 돕겠다고 하자 송백경의 어머니는 송백경에게 먼저 들어가라고 말했다. 송백경의 어머니는 "내가 해야 직성이 풀린다, 이 성격은 못 고친다"라고 설명했지만, 송백경이 퇴근하고 난 뒤 "사실 혼자 하면 힘들다, 그런데 엄마 된 입장으로 아들 빨리 가서 좀 더 쉬게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들어도 자고 나서 아들이랑 일하면 잊어버린다, 솔직히 아들이 결혼하고 나서는 멀어졌었는데 지금은 노상 붙어있으니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gimb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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