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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시즌 돌아온다”…호텔에서 즐기는 ‘봄캉스’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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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화려한 벚꽃으로 물든 워커힐의 산책로 주변 모습.[사진제공=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봄바람이 살랑이는 계절, 벚꽃이 만개하는 시즌을 맞아 국내 호텔들이 꽃놀이와 호캉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인다. 커플과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와인페어부터 벚꽃 빛깔을 담아낸 칵테일과 티까지 호텔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감성적인 꽃놀이를 소개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세계 각국의 와인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5 스프링 와인 페어 - 구름 위의 산책’을 개최하고 이와 연계한 ‘와인 블라썸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와인 페어는 다음달 5일과 6일, 12일과 13일 총 4일간 워커힐 피자힐에서 열리며, 26개 와인 업체가 1천여 종의 다양한 와인을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와인 시음을 위한 리델 와인 글라스와 칠링백, 푸드트럭 이용권, 경품 응모권 등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아트 마켓, 버스킹 공연, 포토 부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도 준비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와인 블라썸 패키지’는 와인 페어 2인 입장권과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스탠다드 룸 1박,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딜럭스 룸 1박, 또는 더글라스 하우스의 딜럭스 룸 1박과 라운지 베네핏 중 선택할 수 있다. 패키지 이용객은 벚꽃이 만개한 워커힐 일대에서 와인과 벚꽃이 어우러진 봄맞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워커힐 주변은 매년 봄이면 한강과 아차산의 경치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손꼽힌다. 아차산 생태공원에서 워커힐 호텔까지 이어지는 약 1.5km의 산책로는 서울시가 선정한 ‘아름다운 서울 벚꽃길’ 중 하나로 곳곳의 포토 스팟에서 인생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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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코서울명동 N서울타워 피크닉 패키지.[사진제공=보코서울명동]


보코 서울 명동 호텔은 봄을 맞아 N서울타워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N서울타워 피크닉 패키지’를 출시했다.

보코 서울 명동 호텔은 명동 입구에 위치해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며, 특히 N서울타워와 가장 가까운 호텔로 손꼽힌다. 이번 패키지는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고객들에게 특별한 봄맞이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N서울타워 피크닉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보코 서울 명동 호텔의 파티시에가 특별 제작한 프리미엄 피크닉 세트를 제공받는다. 피크닉 세트에는 다크 초콜릿 에너지바, 약과 버터 바, 모둠 과일이 포함되며, 커피, 주스, 에이드, 또는 티 중 한 가지 음료를 선택해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패키지에는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권이 포함돼 있어 별도로 티켓을 구매하는 번거로움 없이 보다 편리하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호텔 내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수영장 무료입장 혜택도 제공된다.

N서울타워 피크닉 패키지는오는 5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리조트 호텔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는 럭셔리 퍼퓸 하우스 ‘메모 파리’와 협업해 향기로운 봄을 선사할 ‘메모리즈 오브 저니(Memories of the Journey)’를 선보인다. 여행지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향을 선보이는 브랜드 ‘메모 파리(MEMO PARIS)’와 협업해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메모 파리를 대표하는 7가지의 향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디스커버리 키트를 제공한다. 여기에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문 바 (Moon Bar)에서의 스페셜 칵테일 2잔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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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호텔제주 벚꽃 프로모션.[사진제공=WE호텔제주]


제주 지역 호텔도 봄 나들이를 위한 패키지 상품을 준비했다. WE호텔제주는 제주 한라산 중산간에 자리한 이 곳의 진입로 약 1km구간은 조용한 숲 속 만개한 벚꽃이 절경을 이루어 숨은 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다. WE호텔제주는 벚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이번달 28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벚꽃주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시기에 방문한 투숙객들은 벚꽃나무 아래서 진행되는 아침요가와 함께 따뜻한 차 한잔을 나누며 직접 만든 엽서에 마음을 담아내는 로맨틱한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다.

WE호텔제주는 오는 3월 15일부터 한 달간 ‘버찌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비타민을 함유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 버찌로 만든 버찌차와 카스테라 세트는 1만5000원, 버찌 에이드는 1만2000원에 로비라운지 아잘리아에서 즐길 수 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센트럴파크의 핑크빛 벚꽃 전망을 한눈에 담으며 여유로운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블루밍 뷰’(Blooming View) 패키지를 선보인다. 호텔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꽃놀이 명소, 센트럴파크를 가장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이번 ‘블루밍 뷰’ 패키지는 파크뷰 객실 업그레이드가 보장된다. 타입은 디럭스 또는 클럽 객실 중 선택할 수 있다. 클럽 객실 예약 시 피스트 레스토랑에서의 조식 뷔페와 클럽 라운지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향기 브랜드 ‘다니엘 트루스’와 협업해 제작한 시그니처 파우치에 핸드 퍼퓸과 헤어 미스트가 담긴 ‘봄맞이 어메니티’도 준다. 또는 호텔 시그니처 와인 1병 중 원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보다 편리한 피크닉을 위한 호텔 시그니처 레디백이 웰컴 선물로 제공되며, 프론트 데스크에서 원더폴드 웨건을 무료로 대여할 수도 있다. 더불어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 대상으로 호텔 내 베이커리 및 레스토랑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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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힐스 호텔 객실 테라스 벚꽃 전경.[사진제공=롤링힐스 호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은 벚꽃 개화 시즌을 앞두고 벚나무가 조성된 정원과 호텔 곳곳에서 꽃놀이를 즐기며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핑크 롤링 패키지 및 이벤트’를 4월 한달간 선보인다.

롤링힐스 호텔은 벚꽃 터널을 이루는 산책로와 50여종의 식물로 가꿔진 정원이 있어, 호텔 곳곳에서 꽃놀이를 즐기며 계절의 정취를 만끽하기 좋다. 특히 산책로가 분홍빛으로 물드는 벚꽃철에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매년 ‘핑크 롤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핑크 롤링 이벤트’는 4월 한달간 호텔 곳곳에서 펼쳐진다. 산책로와 로비에 벚꽃으로 꾸며진 포토존을 마련해 봄 분위기를 더했다. 체크인 시에는 ‘핑크볼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식음료 할인권, 와인 증정, 레이트 체크아웃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를 달아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숙박권, 식사권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핑크 롤링 패키지’도 출시했다. 분홍 색상이 설레는 분위기를 더해주는 파스쿠아 스윗 로제 와인 및 칠링백, 벚꽃 디자인의 우산 1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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