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최수호 "박서진 첫인상 최악이었다" 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트로트 가수 송민준, 최수호가 가수 박서진의 첫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송민준, 최수호가 박서진의 집에서 식사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함께 밥을 먹으며 박서진의 동생 박효정은 "오빠랑 친해진 계기는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그러자 최수호는 "첫인상 진짜 최악이었다"라고 말하며 "무뚝뚝하고 엄청 날카로워 보였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송민준은 "서진이 형이 너 만났을 때는 많이 밝아졌을 때다, 16년도에 처음 만났을 때는 선글라스 끼고 파마하던 때였다"라고 덧붙였다.

송민준은 박서진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송민준은 "사람이 인사를 하면 얼굴이라도 마주 보잖아, 서진이 형 처음 봤을 때 형이 자기 앞으로 인사를 했다, 그래서 '되게 성격이 내향적이구나'라고 생각했다, 지금 엄청 밝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형은 우리 첫인상 어땠냐"라고 물었지만 박서진은 "기억이 안 난다, 너랑 16년 됐다는 것도 오늘 처음 알았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송민준은 "16년 된 게 아니라 2016년도에 처음 만났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gimb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