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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도 4월부터 '계정공유'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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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그래픽=이찬희 기자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올해 4월부터 함께 거주하는 구성원 외의 계정 공유를 제한한다. 넷플릭스가 유사한 조처를 한 지 1년여 만이다.

티빙은 최근 회원들에게 '티빙 계정 공유 정책 시행 안내'라는 제목의 메일을 보내 다음 달 2일부터 새로운 계정 공유 정책을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티빙은 "회원님의 계정은 티빙 이용약관에 따라 본인 외 제3자가 이용할 수 없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면서, 동일가구 구성원에게만 예외적으로 시청을 허용한다고 강조했다. 티빙이 정의한 동일가구 구성원은 회원과 함께 거주하는 가구 구성원으로, 이는 주 기기(IP 기준)를 기준으로 한다.

만약 동일가구 기기가 아닌 경우 '이용 제한' 안내 메시지가 노출될 수 있으며 '임시 시청' 버튼을 통해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최주희 티빙 대표는 지난해 11월 CJ ENM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넷플릭스가 전 세계적으로 계정공유를 제한하면서 가입자가 15~20% 증가했다"면서 "티빙의 계정공유를 제한하는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임재덕 기자 Limjd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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