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 제공 |
"녹슬지 않은 실력!"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가 한창인 시절부터 날아다녔던 김두리가 여전한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이후 펼쳐진 쇼케이스에서는 김태현 티렉터가 직접 나서서 지난 2025 시즌1 업데이트 이후 변화한 게임 양상을 되짚고 서비스 20주년을 맞은 서든어택의 향후 업데이트 방향을 소개했습니다.
10년이 지나도...여전한 실력의 김두리
이번 PC방 헌터스 파이널 전국 최강자전에서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이용자가 유명 프로 선수와 팀을 맺어 전국 우승을 향한 대결에 나섰는데요. 김두리는 박윤석과 한주엽, 나실인 등과 함팀을 이뤄 서울 마포 대표 '오더대장'으로 출전했습니다.
B조에 속했던 '오더대장'은 세팀이 1승1패를 주고 받았지만 '샷믈리에'에게 길데스 지표가 더 앞서면서 아슬아슬하게 결승에 합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A조에서는 대전대표 '천사의 심판'이 2승으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올랐죠.
결승 대결은 '오더대장'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첫 세트에서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두번째 세트에서는 상대에게 단 두라운드만 내주는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이며 승리했습니다. 2010년 초반부터 서든어택 리그에 참여했던 프로게이머 김두리는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이며 당당히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서든어택 이용자 모두 즐긴 'PC방 헌터스'
'PC방 헌터스'는 전국의 서든어택 이용자에게 오프라인 행사 참여 경험을 제공하고 거점 지역의 숨은 고수를 찾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전국 6개 지역 PC방에서 선보인 이용자 참여 현장 행사입니다.
서울 강남에서 진행됐던 서든어택 PC방 헌터스/사진=넥슨 제공 |
앞서 광주, 부산, 대전, 경기, 서울 마포, 서울 강남 등 전국 곳곳의 PC방에서 진행된 PC방 헌터스는 20년의 서비스 기간 동안 대표적인 PC방 인기 게임으로 자리매김해온 서든어택의 위상을 과시하듯 많은 이용자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PC방 현장을 찾는 모습을 연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넥슨은 이번 파이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는데요. 사전 접수 후 현장을 찾은 200명의 관람객을 위해 'PC방 헌터스 마우스패드'와 최대 12만 '넥슨캐시'와 7천 SP를 획득할 수 있는 풍성한 규모의 참여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태현 디렉터 직접 나섰다..."2025년 업데이트 계획"
리그가 끝난 뒤 김태현 디렉터가 2025년 시즌1 업데이트로 인한 경기 양상의 변화와 함께 서비스 20주년을 맞은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현장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업데이트 내용이 발표되는 순간마다 이용자들이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김 디렉터는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등장할 무기인 타스(TAS)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총기인 타스를 본 이용자들은 "새로운 사기 무기가 등장하는 것 아니냐"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개선 방향을 이용자들과 공유했습니다. 캐릭터 파격 판정 리그 옵저버 관전 승리 연출 스킵 비복스 등 다양한 부분을 개선해 이용자들이 리그를 관람하기 더욱 편리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도 함께 전했습니다.
김 디렉터는 "이번 쇼케이스에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참여한 많은 이용자들이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서비스 20주년을 맞은 2025년에는 더욱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이 만족스러운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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