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 일대 전날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여야는 오늘 경남 산청 산불의 조기 진화와 피해 주민의 안전을 기원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산불과 관련해 "불이 난 지점 주변으로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200여명의 주민이 대피하고 일부 주민이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산불 피해를 입으신 주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국민의힘은 산불 진화, 인명 피해 방지와 피해복구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당국은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산불 영향 구역이 넓고 정상 부근에 강한 바람도 불고 있어 확산 우려가 높아 일분일초라도 빨리 불길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밤새 고군분투한 산림 당국은 불길이 잡힐 때까지 조금 더 힘을 내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 여러분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빨리 일상의 안녕과 소중한 보금자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전날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이날 현재 7개 마을 주민 213명이 대피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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