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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산불 진화율 35% …대원 2명 사망, 2명 연락 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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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 탓 등에 진화 어려움
노컷뉴스

연합뉴스



경남 산청 산불 진화율이 70%에서 35%로 떨어지고 진화 대원 2명이 사망하며 2명이 연락두절됐다.

22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산청에는 특수진화대와 공무원·경찰, 군인 등 1300여 명과 장비 120대가 투입됐지만 큰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심지어 이날 낮 12시 70%였던 진화율이 오후 5시 기준으로 35%로 떨어졌다.

산불 현장에는 창녕군 소속 진화대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또다른 진화대원 등 2명은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시천면 15개 마을 주민 260여 명이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

전체 화선도 18㎞로 확대됐고 남은 불의 길이는 6.1㎞ 정도이며, 산불영향 구역은 290㏊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건조한 대기와 산 정상에서 부는 강한 바람 탓 등으로 진화가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전날 오후 3시 26분쯤 경남 산청군 시천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자 같은날 6시 40분쯤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다.

산림당국은 해가 지면 헬기를 철수하고 산불 진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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