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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마비' 박위, 송지은♥ 앞 솔직고백 "난 남자보다 환자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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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크리에이터 박위가 하반신 마비 후 달라진 삶에 대해 꾸밈없이 털어놨다.

21일 박위의 채널 '위라클'에는 '논란 종결합니다'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 박위는 구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위는 먼저 "하반신 마비인가 전신 마비인가"라는 질문에 "사지마비가 정확한 표현이다. 저는 지금 손가락 힘이 불완전하고 쇄골뼈 밑으로 마비가 됐다. 원래 팔도 못쓰는 전신마비였는데 지금은 다행히도 눈물의 재활 끝에 어느 정도 상체를 움직일 수 있게 됐다. 독립적 생활이 가능하지만 마비는 마비다. 불완전 사지마비가 맞는데, 이 표현은 조금 그러니까 편의상 하반신 마비라고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옆에 있던 송지은은 "꼭 기억해 달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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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은 혼자서 처리 가능한가?"라는 질문에는 "가능하다. 대신 도구가 필요하다. 조약, 조약젤, 일회용 장갑이 필요하다. 원래 누군가가 도와줬는데 도움을 받으며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시도를 했다. 손가락에 힘이 없으니 손가락으로 작은 좌약을 넣는 게 얼마나 힘들겠나. 근데 이젠 10초면 끝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좌약을 넣을 때 현타 안 오나"라는 질문도 나왔고, 이에 박위는 "오히려 감사했다. 병원에 있을 때는 간호사 선생님들이 제 신체를 다 봤다. 남성으로서의 느낌보다는 환자가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젠 나 혼자 화장실을 갈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큰 행복이다"라며 기뻐했다.

한편 박위는 과거 낙상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해 10월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결혼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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