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이 인공지능(AI) 챗봇 '클로드'에 웹 검색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타사의 검색 엔진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크런치는 21일(현지시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안토니오 주갈디아가 앤트로픽이 이번 주 클로드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협력사 목록에 '브레이브 서치(Brave Search)'를 추가한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브레이브 서치는 브라우저 개발사 브레이브가 운영하는 검색 엔진이다.
또 브레이브는 미스트랄 AI의 챗봇 플랫폼 '르 샤'의 검색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 브레이브와 미스트랄은 르 샤가 브레이브의 검색 API를 사용해 실시간 웹 검색 결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오픈AI도 '챗GPT 검색' 기능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제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개되지 않은 다른 데이터 소스도 활용하고 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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