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中, 초강력 심해 케이블 절단기 개발…글로벌 네트워크에 우려"

뉴스1 김예슬 기자
원문보기

"민간인 해저 채굴 용도지만 다른 나라에 경각심"



엔지니어 후하우룽이 이끄는 중국 연구팀은 지난달 24일 중국어 저널 '기계공정'에 논문을 발표하며 새 절단기가 바다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어려운 기술적 과제들을 극복했다고 밝혔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갈무리).

엔지니어 후하우룽이 이끄는 중국 연구팀은 지난달 24일 중국어 저널 '기계공정'에 논문을 발표하며 새 절단기가 바다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어려운 기술적 과제들을 극복했다고 밝혔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갈무리).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심해 케이블 절단기를 개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엔지니어 후하우룽이 이끄는 중국 연구팀은 지난달 24일 중국어 저널 '기계공정'에 논문을 발표하며 새 절단기가 바다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어려운 기술적 과제들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4000m 깊이에서 통신선을 절단할 수 있는 이 도구는 기존 해저 통신 인프라의 작동 범위의 두 배에 달한다. 중국 잠수정 펀더우저, 스트라이버, 하이더우 등에 장착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이 장치는 중국이 해저 인프라 분야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공개됐다.

SCMP는 "이 장비는 민간인 인양 및 해저 채굴을 위한 도구로 만들어졌지만, 잠재적인 이중 용도는 다른 국가들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예를 들어 미국 군사 요충지인 괌과 같은 곳 인근의 해저 케이블을 절단하면 지정학적 위기 상황에서 글로벌 통신이 본질적으로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2. 2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3. 3전현무 기안84 대상
    전현무 기안84 대상
  4. 4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5. 5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