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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설영우 "다음 경기에 집중!" 요르단전 필승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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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 설영우가 숨을 고르고 있다. 고양=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3.20/



[미르스타디움(경기도 용인)=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설영우가 요르단전을 정조준했다.

설영우는 22일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홍명보호의 훈련에 앞세 취재진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선수들이 오만전 이후 잘 쉬고 다시 모였다. 다음 경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 경기를 하면서 결과가 항상 좋았던 것도 아니고 안 좋을 때도 있었다. 그렇지만 저희는 한 경기 한 경기로 경기가 끝나는 게 아니고 저희가 달성해야 되는 목표가 있다. 저희는 이제 다음 경기 때, 가장 중요한 경기가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 경기를 잡았을 때 저희가 원하는 목표에 가는 데 있어서 전혀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설영우와의 일문일답

-오만전 이후 외박을 다녀왔다. 다시 소집되었다. 팀 분위기는?

▶사실 이겼을 때보다 당연히 좋지 못한 건 사실이다. 그래도 저희는 그 경기로 끝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다시 선수들이 잘 쉬고 다시 모였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집중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빡빡한 일정인데

▶훈련소 갔다 오고 직후에는 시즌 도중에 가다 보니까 많이 힘들기도 하고 했다. 지금은 완벽하게 올라온 상태다. 제가 최근 3년을 돌아봤을 때 이번 시즌보다 힘든 시즌이 많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전혀 부담이 있거나 그런 건 못 느끼고 있다.

-이번 시즌 폼이 좋다

▶사실 소속팀이 다른 팀들보다 좀 더 월등히 좋은 성적을 계속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제가 공격적으로 많이 나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까 포인트적인 부분에서, 케이리그에서 뛸 때보다 많이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냥 차면 잘 들어가는 것 같다.

-왼쪽과 오른쪽 번갈아 뛰는 것은 힘들지 않나?

▶한국에서도 제가 계속 했던 것이기 때문에 전혀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하다.

-요르단의 알 타마리가 있는 등 측면이 강하다

▶아시안컵에서도 맨투맨 수비를 해봤지만 굉장히 좋은 선수이다. 저도 그 당시 때 되게 막기 힘들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때보다는 더 그 선수에 대해서 잘 안다고 생각한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백포라인이 잘 준비해서 상대에 또 좋은 공격수들이 많이 있는 걸 다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경기를 해야 될 것 같다.

-오만전에서 잔디 때문에 고생했는데

▶일단 되게 힘들었다. 저도 K리그에서 떠난 지 얼마 안 된 선수고 유럽에서 오래 뛰진 않았지만 유럽에서 뛰다가 오니까 잔디가 많이 힘들고 부상 당할까 봐 좀 겁은 많이 났다.

-플레이에 영향이 가나?

▶아무래도 저희가 공을 받는 데 있어서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으면 당연히 불규칙 바운드가 많기 때문에 선수로서 예측하기도 힘들고 그런 상황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오만전 이후 부정적 여론이 있다. 이에 대해 감독님이나 고참 선수들이 어떤 조언을 해주었나?

▶대표팀 경기를 하면서 결과가 항상 좋았던 것도 아니고 안 좋을 때도 있었다. 그렇지만 저희는 한 경기 한 경기로 경기가 끝나는 게 아니고 저희가 달성해야 되는 목표가 있다. 저희는 이제 다음 경기 때 가장 중요한 경기가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 경기를 잡았을 때 저희가 원하는 목표에 가는 데 있어서 전혀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끼리는 그냥 다음 경기 준비 잘하자 정도가 다였다.

-요르단전은 어떻게 풀어갈 생각인가?

▶시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금 시간이 남아 있다. 이제 저희가 오늘 다시 다 모였기 때문에 회복도 잘 해야 될 거다.코칭 스태프들 분들과 같이 상대에 대한 미팅도 해서 그런 분석 같은 부분에서는 저희가 이제 차근차근 할 것이다. 그리고 다른 거 필요 없고 다음 경기는 무조건 결과를 가져와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결과를 가져오는 데 집중하겠다.

-이강인 선수가 부상당했다. 따로 이야기를 나눈 것이 있나?

▶경기 후에 바로 라커룸에서 헤어졌기 때문에 제가 만나서 이야기 못했다. 이후에 연락했다. 괜찮냐고 했는데 강인이도 괜찮은 것 같다고 하더라. 다음 날 병원을 가는 거였다.결과도 괜찮다고 하더라. 괜찮은 것 같다.

-이번 대표팀에서 풀백의 변동이 가장 많다.

▶저도 대표팀 경력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저번에 같이 뛰었던 (이)태석이 같은 경우에는 저보다는 경기를 거의 처음으로 나오는 거기 때문에 제가 뭐 해줄 수 있는 이야기를 좀 해 줬다. 그런 경험적인 부분에서 (조)유민이 형이나 (권)경원이 형은 저보다도 훨씬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기 전에 저희 백포끼리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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