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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AI로 산업현장 안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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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인더스토리]
HD현대, 故 정주영 창업자 24주기 추모
한화시스템, 6G 우주 인터넷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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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비즈워치


AI 기반 안전플랫폼

LS일렉트릭이 AI 기반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 'LS SHE with AI'를 선보여. 산업현장 내 화재, 충돌, 보호장비 미착용 등 주요 위험 요소를 실시간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특징.

'SHE with AI'는 CCTV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합해 24시간 사고유형 감지, 위험구역 설정, 실시간 모니터링과 데이터 분석이 가능. TTA 인증 AI 모델을 적용해 평균 97%의 높은 사고 진단 정확도를 확보했으며, 중소기업 맞춤형 설계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업장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

LS일렉트릭은 이번 플랫폼을 구독 서비스로도 제공해 비용 부담을 줄였으며, 특히 중소기업 맞춤형 설계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업장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 중소사업장 대상 시장 확대도 본격 추진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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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의 인공지능(AI) 안전관리 플랫폼./사진=LS일렉트릭


故 정주영 창업자 뜻 기린 HD현대

HD현대가 故 정주영 창업자의 24주기를 맞아 추모행사를 진행. 지난 21일 판교 글로벌R&D센터(GRC) 청운홀에서 정기선 수석부회장과 권오갑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창업자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져.

정 수석부회장은 "창업자님께서 보여주신 지혜와 용기, 강인한 실행력은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 권 회장은 "창업자님의 정신을 본받아 HD현대를 국가와 국민이 자랑할 수 있는 최고의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해. 참석자들은 흉상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진행하고 별도로 마련된 추모 공간에서 고인을 기려.

이날 울산과 영암 사업장에서도 추모행사가 이어짐.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관에서, HD현대삼호는 영암 본관에서 각각 헌화와 묵념으로 창업자의 정신을 기렸으며 앞서 지난 15일에는 주요 경영진들은 정주영 창업자 선영을 찾아 참배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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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는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정기선(맨 오른쪽) 수석부회장, 권오갑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4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사진=HD현대


BMW, 올해의 베스트 딜러·임직원 선정

BMW 그룹 코리아가 2024년 한 해 최고의 성과를 거둔 딜러사와 임직원을 선정. 지난 18일 열린 'BMW 그룹 코리아 어워드 2025'에서 BMW 베스트 딜러사로 내쇼날모터스, MINI 부문은 바바리안모터스가 각각 이름을 올려.

BMW 세일즈 프리미엄·엑스퍼트 클럽에는 코오롱모터스, 한독모터스, 도이치모터스 등 주요 딜러사 소속 영업직원들이 다수 선정됨. MINI 부문에서는 코오롱모터스 김은지, 도이치모터스 이지훈 등이 MINI 세일즈 프리미엄 클럽에 이름을 올렸고, MINI JCW 챔피언은 김은지가 차지. 애프터세일즈 부문에선 삼천리모터스가 최우수 딜러로 선정.

지속가능성과 리테일 역량을 평가하는 특별 부문도 마련됨. 한독모터스가 '엑설런스 인 서스테이너빌리티'를, 코오롱모터스가 '엑설런스 인 리테일 넥스트' 부문 1위를 각각 수상했으며,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는 "3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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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 어워드 2025'./사진=BMW그룹코리아


한화시스템,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 도전

한화시스템이 6G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서. 지난 21일 서울 한화빌딩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6G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초고속 우주 인터넷 실현을 위한 공동 기술 개발에 착수.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궤도 통신위성 개발 기술, 우주·항공용 반도체, 지능형 전자기 스펙트럼 관리 등 다양한 기반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할 계획. 저궤도 위성은 정지궤도보다 훨씬 가까운 고도 200~2000km 상공에서 운용돼 초고속, 저지연 통신이 가능해지는 것이 특징.

한화시스템은 이번 기술 확보로 항공기나 선박 등 시공간 제약 없는 6G 초고속 통신망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송성찬 우주사업부장은 "군용과 민간용 기술을 지속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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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찬(왼쪽)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과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6G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기술개발'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시스템


KAI, KAIST와 항공우주 R&D 거점 확보 '맞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지난 19일 KAIST 내에 대전연구센터를 개소하고 항공우주 기술 협력 강화에 나서. 대전 KAIST 항공우주공학과 대학원 건물 4층에 들어선 연구센터는 위성 등 우주사업 인력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KAI의 대전 지역 전략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

이날 KAI와 KAIST는 인재 양성, 신기술 공동연구, 전략적 거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발전기금도 전달함. KAI 임직원 대상 학위·비학위 과정 확대와 함께 AI, 유무인복합체계 등 미래 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이 본격화될 전망. KAI는 이미 KAIST와 항공우주 전문석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게 돼.

강구영 KAI 사장은 "우주솔루션과 AI 기반 소프트웨어 등 미래 기술 분야에서 KAIST와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강조. 이날 강 사장은 KAIST 신입사원 채용 설명회에서 KAI의 미래 사업과 비전을 소개했으며, KAI는 현재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 중. 모집 기간은 이달 2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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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민(왼쪽) KAIST 교학부총장과 강우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워치인더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한 주간 기업들의 이슈를 한눈에 돌아보는 비즈워치 산업부의 뉴스 코너입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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