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딥시크
중국 정부가 정보가 새 나갈 것을 우려해 다수 딥시크 직원의 여권을 압수하고 해외여행을 금지했다고 테크크런치 등이 미국 IT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을 인용해 22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는 지난 1월 추론모델 R1을 출시해 세계적 명성을 얻은 뒤 중국 정부의 영향을 받는 새롭고 강한 통제 조치 아래 놓이게 됐습니다.
민감한 정보가 유출되지 않을까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중국 정부는 또 어느 곳이 딥시크에 투자할지를 결정하는 데 직접적으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진핑 지도부가 딥시크에 '국가의 보배'라는 호칭을 붙였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앞서 미국과 중국 간 AI 주도권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AI 개발자와 임원들에게 미국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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