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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생성하는 AI 시대…예술가들의 존재 이유는?

연합뉴스TV 서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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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이 만드어 내는 그림과 글이 예술의 영역을 넘보고 있습니다.

짧은 명령어를 입력하고 클릭 몇 번이면 뚝딱인데요.

AI 시대 국내외 예술가들은 무엇을 고민하고 탐구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렸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눈코입이 일그러진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눕니다.

모두 인공지능, AI 때문에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인데, 이들을 바라보는 건 사람의 눈이 아닌 AI의 시선입니다.

다른 한편에선 AI 작곡가를 이용해 노래를 만들고 다시 재기를 꿈꾸는 왕년의 슈퍼스타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서지은 / 코리아나미술관 학예팀장> "인공지능이 발달하면서 인간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졌던 어떤 창의성이라든지 창작의 개념까지 도전받고 있는데요. 작가는 예술가로서의 고민을 작품에서 풀어내고…"

컴퓨터 화면 속 글 몇 줄만 입력하면 무엇이든 '생성' 하는 시대.

작가들은 자신의 존재 이유를 끝없이 물으며 미래를 상상합니다.


'불쾌한 골짜기'를 지나고 있는 가상 인간과 공생부터

과거 식민시대 수탈의 대상이었던 쌀이나 사탕수수 대신 이제는 데이터를 두고 경쟁하는 새로운 패권 다툼까지.

더 나아가면 살상 무기가 된 암울한 디스토피아를 그리며 상상은 이어집니다.

<서지은 / 코리아나미술관 학예팀장> "단순히 AI를 굉장히 찬양하거나 혹은 비판적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 그리고 예술에 미치고 있는 영향이나 다양한 이면의 이야기들을 살펴볼 수 있는…"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창작자로 자리 잡아가는 오늘날 인간과 예술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묻는 전시 '합성열병'은 오는 6월까지 이어집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합성열병 #스페이스씨 #SYNTHETIC_F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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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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