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의 디지털 싱글 ‘모나리자’가 전 세계 67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하이브 유튜브 캡처] |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과 정국이 각각 솔로곡으로 글로벌 차트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2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제이홉의 디지털 싱글 ‘모나리자(MONA LISA)’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 세계 67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해당 곡은 브라질, 프랑스,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22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정국 역시 솔로곡 ‘세븐(Seven)’으로 의미 있는 기록을 추가했다. 소속사는 ‘세븐’ 뮤직비디오가 이날 오전 3시 53분 기준 유튜브 조회수 5억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정국 솔로곡이 5억 뷰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3년 7월 발매된 ‘세븐’은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UK 개라지(19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만들어진 전자음악) 장르의 리듬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미국 래퍼 라토가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