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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 유명 가수의 휴대전화를 입수한 뒤 사생활 사진을 유출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 한 일당의 주범이 구속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명 가수 A씨를 협박해 수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일당의 주범인 남성 B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
B씨는 다른 일당 2명과 함께 A씨가 과거에 사용했던 휴대전화를 우연히 습득한 뒤 사진을 유출하겠다며 현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B씨와 함께 붙잡힌 공범의 경우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경찰은 이들과 함께 A씨를 협박한 공범 1명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강남경찰서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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