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시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광양경자청)은 더원플러스와 112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양경자청에 따르면 더원플러스는 협약에 따라 율촌1산단에서 ESS(에너지저장 장치) 및 특수목적용 컨테이너 생산기지를 조성하게 된다. 6월 착공해 2027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더원플러스는 광주광역시에서 물류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광양만권 입주를 계기로 수출 및 생산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 투자를 통해 방수·방진 기능을 갖춘 ESS 전용 컨테이너를 맞춤 제작하고 ISO 탱크 등 특수목적용 컨테이너를 함께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자동화된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의 ESS 전용 컨테이너를 주문 제작하고 철판과 파이프 등 원자재 가공부터 조립, 도장, 건조, 성능 테스트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공장이 가동되면 지역 내 고용 창출 효과도 전망된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투자는 율촌제1산단을 ESS 산업의 대표적인 생산기지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원플러스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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