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율촌산단에 'ESS·특수목적 컨테이너' 조성…112억 뭉칫돈

0
댓글0
광양경자청·더원플러스, 투자협약 체결
뉴시스

[광양=뉴시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광양경자청)은 더원플러스와 112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양경자청에 따르면 더원플러스는 협약에 따라 율촌1산단에서 ESS(에너지저장 장치) 및 특수목적용 컨테이너 생산기지를 조성하게 된다. 6월 착공해 2027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양측의 협약은 전라남도, 광양시, 여수시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서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원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율촌1산단 내 재매각 공모를 통해 1만9826.4㎡(6010평)의 부지를 확보해 신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더원플러스는 광주광역시에서 물류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광양만권 입주를 계기로 수출 및 생산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 투자를 통해 방수·방진 기능을 갖춘 ESS 전용 컨테이너를 맞춤 제작하고 ISO 탱크 등 특수목적용 컨테이너를 함께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자동화된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의 ESS 전용 컨테이너를 주문 제작하고 철판과 파이프 등 원자재 가공부터 조립, 도장, 건조, 성능 테스트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공장이 가동되면 지역 내 고용 창출 효과도 전망된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투자는 율촌제1산단을 ESS 산업의 대표적인 생산기지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원플러스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뉴시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매일경제“학교 잘릴 수 없어” 의대생들 일단 복귀...수업 재개는 미지수
  • 동아일보‘산불피해 복구’ BTS 정국 10억, 지드래곤 3억 기부
  • 이데일리축구장 6만여개 태운 산불 9일째…인명피해 70명으로 늘어
  • 뉴스1"이런 얘기 없었잖아"…김수현 '리얼' 카메오 출연한 수지 발언 재조명
  • 헤럴드경제산불 실화 배상하다 패가망신?…징역형은 겨우 5% 그쳤다 [세상&]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