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마이애미오픈(총상금 919만3540달러)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링키 히지카타(86위·호주)를 2-0(6-0 7-6<7-1>)으로 따돌렸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노박 조코비치가 22일 마이애미오픈 2회전에서 링키 히지카타를 2-0으로 꺾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3.22 zangpabo@newspim.com |
최근 3연패 부진에서 탈출한 조코비치는 ATP 투어 1000시리즈 대회 통산 410승을 기록, 지난해 말 은퇴한 라이벌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동률을 이뤘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 통산 우승에선 조코비치가 40회로 1위다. 나달은 36회, 페더러는 28회 정상에 올랐다.
호주오픈 4강전 패배 후 카타르 엑손모바일오픈, BNP 파리바오픈에서 연달아 첫판에서 탈락한 조코비치는 2016년 이후 9년 만에 마이애미오픈 정상에 도전한다. 조코비치는 지미 코너스(은퇴·미국·109회)와 페더러(103회)에 이어 세 번째로 ATP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100회 우승에도 1승만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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