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신도림 테크노마트 휴대폰 집단상가 전경. [사진=안세준 기자] |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5G와 LTE 통합요금제 개편 방향을 내부적으로 마련하고 자체 검토 작업을 거치고 있다. 경쟁사들은 요금제 출시를 검토하고 있으나 KT가 가장 먼저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당초 올해 1분기 통합요금제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세부 내용 조정이 길어지면서 출시 일정이 2분기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한편 정부는 이통3사의 요금제 구조 개선을 독려해 왔다. 지난해 11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서 해당 사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과기정통부는 올해 초 업무계획을 통해 ‘요금제 단순화를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국회에서도 최근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적화 요금제법'을 대표 발의하며 제도 개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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