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김대호 / 사진=MBC 캡처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 혼자 산다' 김대호가 프리랜서가 된 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프리랜서로 돌아온 김대호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은 낮잠 자는 김대호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특히 박나래는 "흰머리가 왜 이렇게 자란 거냐"고 걱정했다.
김대호는 눈을 뜨고 나서도 핸드폰을 보거나 여유롭게 시작을 보냈다. 그는 "달라진 점이 있다. 회사를 다닐 때는 일이 끝나고 집에 와서 누웠지만 'MBC 뉴스 특보입니다'라고 동료들의 모습을 보면, 언젠간 내 차례가 오겠구나 싶다. 하지만 지금은 컴퓨터 온/오프가 명확한 느낌이다. 일하는 날에 일하고 쉴 때는 마음이 굉장히 편안해졌다"고 솔직히 말했다.
기안84가 "엘리베이터에서 '이러다가 아무도 안 불러주면 어떻게 하지'라고 걱정하더라"고 하자 김대호는 "이제는 할 일을 찾아서 해야한다"고 프리랜서로서의 결심을 드러냈다.
이후 김대호는 청계천까지 자전거를 타고 한 어학원을 찾았다. 그는 "남미 쪽에서 쓰는 스페인어 배우려고 왔다"며 "남미 여행을 너무 좋아하는데, 외국어를 알고 가면 더 심도 있는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배우고 싶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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