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마스 정보조직 수장 오사마 타바시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1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군사정보조직의 수장이자 표적감시부대 지휘관인 오사마 타바시를 표적 공습으로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이스라엘군 성명에 따르면 하마스 고위급 테러리스트인 타바시는 칸유니스여단 부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5년 가자지구 자살폭탄테러를 지휘해 신베트(이스라엘 국내 정보기관) 오데드 샤론을 살해한 인물입니다.
타바시는 최근까지 하마스의 지상전 전략을 수립하는 임무를 맡았으며, 하마스 병력 증강과 군사력 재건에도 역할을 했다.
이스라엘군은 "타바시를 제거함으로써 하마스의 정보수집 역량이 약화했다"고 자평했다.
(사진=이스라엘군 제공, 연합뉴스)
김민준 기자 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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