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정보조직 수장 오사마 타바시 |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군은 2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군사정보조직의 수장이자 표적감시부대 지휘관인 오사마 타바시를 표적 공습으로 살해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스라엘군 성명에 따르면 하마스 고위급 테러리스트인 타바시는 칸유니스여단 부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5년 가자지구 자살폭탄테러를 지휘해 신베트(이스라엘 국내 정보기관) 오데드 샤론을 살해한 인물이다.
타바시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때 이스라엘 남부 지역사회의 표적과 침투 목표를 계획하고 조정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스라엘군은 "타바시를 제거함으로써 하마스의 정보수집 역량이 약화했다"고 자평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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