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28·용인시청)이 3년 만에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21일 중국 난징 유스올림픽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5 세계실내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1을 넘고 정상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는 2m27로 7위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올해는 달랐다. 우상혁은 지난 2월 9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2m31로 첫 우승을 거뒀다. 이어 같은 달 19일에는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에서 2m28로 정상에 올랐다.
한편, 우상혁은 이날 우승으로 올해 치른 3개 국제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