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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체육계에 따르면 안세영은 지난 17일 영국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오픈 후 우측 내전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재활은 3~4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세영은 전영오픈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와 준결승전 마지막 게임에서 허벅지 통증을 처음 호소했다. 이후 결승에서도 통증이 지속됐고 독감까지 겹쳤으나 세계랭킹 2위 왕즈이를 제압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다음 목표는 다음 달 8일부터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였으나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안세영이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제패하면 '배드민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를 석권했고, 지난해에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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