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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도심 잇는 도시철도 '부산항선' 건설 추진…"친환경 수소트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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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열 기자] 부산 영도를 비롯해 중, 동구, 남구 등 원도심 항구와 해안을 연결하는 수소연료전지 방식의 친환경 트램 건설이 추진된다.

부산시가 21일 발표한 부산도시철도 '부산항선' 건설계획에 따르면 기존에 논의가 진행됐던 '영도선', '우암·감만선', 북항 재개발 구간 '씨베이(C-Bay)선' 등 3개 노선을 통합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2022년 제1차 부산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서는 비용편익분석(B/C)은 영도선 0.867, 영도선, 0.640, 우암·감만선 0.629로 각각 나타났다. 하지만 3개 노선을 통합한 '부산항선'의 비용편익 분석은 0.893으로 집계돼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노선은 영도 태종대를 시작으로 한국해양대, 1호선 중앙역, 북항재개발지구, 1호선 범일역, 2호선 문현역, 우암동과 감만동, 용호동 입구를 거쳐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을 이른다. 총연장 24.21㎞에 정거장 41곳이며 총사업비는 7240억원, 하루 이용객 수는 11만 1190명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항선이 준공되면 북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해안 관광성이 개선됨은 물론 부산도시철도 1·2호선의 환승도 가능해 원도심 15분 도시의 새 교통축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제2차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부산항선' 반영신청후 승인되면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역, 북항 재개발과 연계한 대중교통 중심개발 종합계획을 수립해 정거장 중심의 고밀도 복합개발과 보행자 우선 공간조성으로 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항선'은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하는 핵심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어디서나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도시철도를 건설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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