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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혼란 책임’…오세훈 핵심 참모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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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의 핵심 측근인 이종현 민생소통특보와 박형수 정책특보가 토지거래허가구역 정책 결정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특보와 박 특보는 정책 결정을 보좌하는 참모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따른 영향 분석과 위기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최근 오 시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표 수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0일 서울시청에서 실시된 검찰 압수수색에 대해 입장을 밝힌 후 청사를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0일 서울시청에서 실시된 검찰 압수수색에 대해 입장을 밝힌 후 청사를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 특보는 오 시장의 민선 4·5기 시절인 2006년부터 서울시 부대변인, 정무특보, 공보특보 등을 거쳐 2010년 대변인을 지냈다. 오 시장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 시정 철학과 구상을 잘 이해하는 최측근으로 꼽힌다.

박 특보는 한국은행 출신 경제학자다. 통계청장, 한국조세 재정연구원장을 지낸 거시 경제 및 조세·행정 분야 전문가다. 2022년 3월부터 서울연구원장을 맡아 오 시장의 정책적 판단을 보좌해오다 2023년 12월 정책특보로 임명돼 자리를 옮겼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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