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과 고 서희원 [인스타그램] |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가수 구준엽이 故 서희원 동상을 제작한 뒤, 한국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20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구준엽이 서희원 동상이 세워지는 것을 기다리고 있으며, 완성이 되면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구준엽의 생각에 서희원 가족들 역시 적극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원 동상은 올해 완성될 예정으로, 고인의 유해가 묻힌 장미정원에서 약 400m 정도 떨어진 유명인의 비석 숲에 세워진다. 동상 제막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전망이다.
동상 제작이 끝난 뒤 구준엽은 한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현재 그는 아내를 잃은 슬픔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서희원이 사망한 후에도 구준엽은 대만에서 머물고 있다. 앞서 서희원 측은 서희원의 장지를 두고 오래도록 고민했으며, 금보산(진바오산)으로 결정했다. 지난 15일 진행된 서희원 장례식에서 구준엽은 유해를 직접 안고 고인의 마지막 여정을 직접 배웅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