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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 車생산 세계 7위로 하락 [데이터로 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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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그래픽 디자인 : 코리아헤럴드 남경돈



지난해 한국 자동차 생산이 세계 7위로 나타났다. 내수 부진 여파로 전년 대비 1계단 하락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미국, 일본, 인도가 4년 연속 상위 4개국 자리를 유지했다. 이들 4개국의 생산은 글로벌 전체 자동차 생산의 59.7%를 차지했다. 이어 5위는 독일이었고, 6위는 멕시코로 집계됐다. 한국은 7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413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했다. 지난해 한국의 내수 판매는 163만대에 불과,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내수 부진 여파로 한국이 글로벌 6위 자리를 멕시코에 내준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으로 8~10위는 각각 브라질, 스페인, 태국 등으로 조사됐다.

KAMA는 한국의 자동차 산업이 내수 한계와 글로벌 경쟁 심화 등 대내외적 도전과제에 직면해 산업 기반이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잠재 수요가 적은 한계를 갖고 있어, 올해 내수가 전년대비 회복세를 보이더라도 생산 확대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반면 중국은 정부 주도의 내수 진작책과 수출 장려 정책이 연계되면서 전년대비 3.7% 증가한 3128만대를 생산해 1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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