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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3년만에 시리아 대사관 재가동…"재건 지원할 것"

연합뉴스 고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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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에 재가동한 주시리아 독일대사관(다마스커스 AFP=연합뉴스)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에서 20일(현지시간) 재개관한 독일 대사관 전경. 2025.3.20 photo@yna.co.kr

13년만에 재가동한 주시리아 독일대사관
(다마스커스 AFP=연합뉴스)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에서 20일(현지시간) 재개관한 독일 대사관 전경. 2025.3.20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독일이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이 축출된 시리아에서 13년 만에 대사관을 재가동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다마스쿠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리아의 재건을 지원하겠다는 뜻과 함께 대사관 업무 재개를 발표했다.

독일은 지난 2012년 알아사드 독재정권의 인권침해 범죄를 비판하면서 시리아와의 외교관계를 단절했다.

알아사드 독재정권은 지난해 12월 반군단체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에 의해 붕괴됐다.

HTS 지도자였던 아메드 알샤라는 현재 시리아 과도정부의 임시대통령이다.

앞서 베어보크 장관은 올해 초 시리아를 방문해 알샤라 대통령을 만나 외교 재개 문제를 논의했다.


베어보크 장관은 시리아의 에너지 인프라 재건을 지원하고, 독일에 체류하는 시리아 난민의 귀국을 촉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독일에는 약 100만 명의 시리아 난민이 체류하고 있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아사드 정권 몰락 이후 독재정권 시절 발표된 제재 유예를 발표하는 등 시리아 재건 돕기에 나선 상태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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